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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최고관리자 CIA·AISE(이탈리아 정보기관)의 ‘北 최대 黨 자금 탈취사건’ 기밀 조사보고서 3(월간조선)

최고관리자 0 97 2019.11.19 11:00

월간조선 로고

CIA·AISE(이탈리아 정보기관)의 ‘北 최대 黨 자금 탈취사건’ 기밀 조사보고서

 

北 유럽자금총책 김명철, “김정은 혁명자금, 내가 아는 것만 20억 달러(2조3000억원 상당) 이상”

 

글 :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작성일자: 2019.11.19

원문기사: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H&nNewsNumb=201912100016


(이어서 계속)​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 그룹 소속인 프린세스 요트사의 한 관계자는 “95MY는 지하 거래시장을 통해 많은 주인에게 인도됐다”며 “주인이 여러 번 바뀌면서 암시장 등을 통해 김정은에게 들어간 것 같다”고 외신에 밝혔다.

 

김명철은 2010년 10월 리설주가 입어 화제가 된 레드 발렌티노의 베이지색 롱코트 등을 공수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김명철은 2010년 10월 리설주가 입어 화제가 된 ‘레드 발렌티노’의 베이지색 롱코트 등을 공수하기도 했다. 명품 패션에 밝은 사람도 레드 발렌티노는 익숙지 않다. 레드 발렌티노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발렌티노가 기존 고객층보다 젊은층을 겨냥해 만든 세컨드 브랜드로, 디자인에 귀여운 꽃무늬와 앙증맞은 리본을 많이 쓴다. 전형적 소녀 취향 브랜드로 원피스 한 벌에 100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가격이 만만치 않다. 레드 발렌티노를 입는 것을 보면 리설주가 해외 명품에 대해 상당한 정보와 안목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설주가 인터넷이나 패션잡지를 통해 명품을 찍으면 김명철 등 해외 ‘금고지기’들이 사서 보내는 것이다.

 

김명철의 탁월한 비자금 관리

 

뭐니 뭐니 해도 김명철이 김정일·김정은 부자의 신임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탁월한 비자금 관리 실력 때문이었다. 그는 유럽의 많은 중소은행이 예금 유치만 중시한다는 허점을 파고들어 다양한 차명계좌를 관리했다. 이런 식이다. 외국인 명의로 다수의 차명계좌를 개설한다. 이 계좌들에 비자금을 분산배치하는데, 비자금을 찾을 때는 차명 예금주의 위임장을 지닌 변호사를 차명계좌가 있는 은행에 보내 다른 은행에 있는 자신의 계좌나 현지처 명의의 계좌에 돈을 입금했다. 이 비자금 일부는 유럽 계좌에 남기고, 일부는 북한에 송금한다. 송금된 자금은 중국 내 다수의 유령계좌에 예치하거나, 노동당 39호실 및 서기실 금고에 달러로 보관한다.

 

북한 인사 명의의 계좌는 서방 정보기관의 감시를 받기 때문에 가상의 외국인 계좌를 아무리 잘 개설해도 북한에 보내기가 어렵다. 김명철은 현지처를 두는 등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세탁하는 실력 덕에 자신의 계좌를 개설, 큰 금액의 비자금을 자유자재로 주무를 수 있었다. 김씨 정도의 ‘기술자’는 북한에서도 몇 명 되지 않았다. 그렇다 보니 김정일·김정은 부자도 비자금 세탁과 관련, 김씨에게 많이 의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외교 안보 핵심 관계자는 “김명철은 이런 식으로 북한의 유럽 비자금을 총괄했다”고 전했다.

 

동생 처형 후 신변 위협 느낀 김명철, 美 망명 타진

 

김정일·김정은 부자의 유럽 비자금을 총괄해온 김명철에게 동생 김경철의 처형은 충격이었다. 동생은 김정은의 장성택 잔재 세력 청산 2단계 작업 때 사형당했다. 김정은은 장성택을 2013년 12월 처형한 뒤 2014년 초까지 ‘장성택 파벌’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을 진행했으나, 내부적인 동요로 인해 중단했다. 7~8개월 뒤인 2014년 8~9월 김정은은 노동당 조직지도부에 ‘장성택의 그림자를 철저히 없애라’는 지시를 은밀하게 내렸다. 당 조직지도부는 “현대판 종파 일당이 집행했던 문제를 전면 재검증하고, 간부들의 충실성을 검증하여 이색분자를 색출·제거하라”는 지시를 당·보위부·군 등 검열기관에 하달했다.

 

당·보위부·군 등 검열기관은 총동원돼 지방간부는 물론이고 해외 주재 공관원 및 상사원들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사정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김명철의 동생 김경철도 2014년 9월 처형된 것으로 확인됐다. 동생 처형 소식을 접한 후 김명철도 신변의 위협을 느낀 것이다.

 

김명철이 들고 간 김정은 비자금 액수는?

 

김정은과 그 가족의 유럽 국가 은행 비밀계좌에 최소 10억 달러(약 1조1000억원)의 비자금이 있고, 중국은행 다수의 가·차명 계좌에 수억 달러가 들어 있다는 점을 봤을 때, 김명철이 4000억원을 ‘꿀꺽’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김명철의 이탈리아 망명 직후 북한이 이탈리아 외교부에 김명철의 소재 파악을 요청하는 공한(公翰)을 끊임없이 보내고, 암살조를 파견한 것도 이런 분석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김명철이 4000억원을 들고 망명했다면 김정은은 경제적 측면에서 크게 휘청거렸을 것이다. 개성공단이 가동될 때 북한이 1년 동안 남쪽에서 받은 돈이 9600만 달러(약 1062억원) 정도였음을 감안했을 때 그렇다.

 

김명철이 망명하자 그를 대신해 ‘김정은의 유럽 비자금 총책’ 역할을 한 것이 조성길 전 주(駐) 이탈리아 북한대사관 대사대리였다. 조성길은 2018 년 11월 잠적했다. 격노한 김정은은 조성길 잠적 직후 체포조를 현지에 급파했다.

 

김정은 유럽 비자금 총책 연달아 탈출

 

김명철이 망명하자 그를 대신해 ‘김정은의 유럽 비자금 총책’ 역할을 한 조성길 전 주 이탈리아 북한대사관 대사대리도 망명했다. 조성길의 행방과 관련,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조성길이 미국 망명을 원하고 있으며, 현재 이탈리아 정보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8월 1일 조성길과 관련해 “이탈리아를 떠났고, 어디인가에서 신변 보호 중”이라고 밝혔다.

 

조성길과 가끔 식사를 했다는 안토니오 라치 전 이탈리아 상원 의원은 이 신문에 “(조성길의) 애국심이 강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잠적 소식을 믿을 수 없었다”며 “두 자녀를 키우기 위해 그런 선택을 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런데 조성길 딸의 강제 북송설이 터져 나왔다. 이탈리아 외교부가 “조 전 대사대리가 아내와 탈출하면서 고교생 딸을 데리고 나오지 못했으며, 딸은 북한에 압송됐다”고 밝힌 것이다.

 

조성길의 후임으로 이탈리아 주재 북한대사관에 부임한 김천 대사대리는 “조성길의 딸은 잠적한 조성길 부부에 의해 집에 홀로 남겨졌기 때문에 부모를 증오했고, 조부모에게 돌아가기 위해 평양에 가길 원했다”며 “조성길의 딸은 치료를 받고 있긴 하지만 거기서 잘 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강제 북송설을 불식시키고 조성길 부부를 부도덕한 부모로 몰아가려고 외교 공세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조성길 딸의 북송(北送)이 강제인지, 자진인지에 대한 진실 공방이 벌어졌지만, 문재인 정부는 아무런 입장이나 설명도 내놓지 않았다.

 

조성길은 2015년 5월 현지에 부임했다. 이탈리아는 2017년 9월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하자 한 달 뒤 문정남 당시 대사(현 시리아대사)를 추방했다. 이후 3등 서기관이던 조성길이 1등 서기관으로 승진해 대사 역할을 해왔다. 조성길은 북한 외무성에서 잘나가던 엘리트 외교관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고위급은 아니다”고 국회에 보고했지만, 북한 외무성 유럽국에서 조성길과 함께 일한 적이 있다는 태영호 전 공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조성길은 아버지와 장인이 모두 대사를 지낸 외교관 집안 출신”이라고 했다. 그는 “조성길의 장인은 외무성 의전 국장을 지내고 태국 주재 북한대사를 지낸 리도섭”이라고도 했다.

 

4년 사이(2015~2018 년)에 김정은의 유럽 비자금 총책을 맡은 인물들이 연달아 망명한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김정은 비자금’의 액수가 엄청나고, 김정은 독재에 대한 엘리트층의 피로감이 극에 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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